미아사거리 역세권 강북3구역 '최고 37층' 아파트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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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34회 작성일 23-03-08 09:29본문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서울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 역세권에 최고 37층 높이, 922세대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7일 열린 제2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강북3구역(미아중심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 결정(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강북3구역은 연면적 18만㎡, 최고 37층 높이의 공동주택 922세대(공공주택 230세대 포함)가 들어서고, 지역에 필요한 기반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또 강북3구역에 인접한 도봉로8길은 기존 15m에서 20m로, 월계로3길은 8m에서 12m로 각각 확장된다. 단지 내에는 충분한 녹지 및 보행공간을 조성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연내 건축심의를 완료하고 오는 2024년 사업시행계획인가 후 2025년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노후 건축물 밀집지역을 신축아파트 단지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17년 만에 강북3구역 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만큼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지하철 4호선, 동북선(2026년 개통 예정)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지역 대단지 주택공급과 노후 주거지 환경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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