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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체된 부동산, 첨단 산업단지 주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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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03회 작성일 23-03-0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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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성 우미린 풀하우스' 투시도. /사진=우미건설

    부동산 시장 침체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첨단 산업단지 조성이 활발한 곳은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반도체(semiconductor), 수소(hydrogen), 전자(electronics) 등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체가 자리한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이 빠르게 바닥을 다지고, 상승 전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평택·이천(반도체) △음성·인천 서구(수소) △파주·아산·구미(전자)를 중심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이 지역 경제를 떠받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은 부동산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기업들의 매출이 오르면 일자리가 늘고, 지역경제가 활기를 띠면서 부동산 가치도 덩달아 뛴다. 반면 부가가치가 낮은 소규모 기업이나 자영업 비중이 높은 경우 경제 반등 요인을 찾기가 만만치 않다.

    경제에 훈풍을 불게 하는 대표 산업은 반도체다. 불황 우려가 있지만 삼성전자·SK하이닉스 투톱이 이끄는 반도체는 여전히 국내 경제를 리딩하는 핵심산업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9월 반도체 수출은 116억7000만달러로 전체 ICT수출 비중의 55.9%를 차지한다. 정부가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을 위해 5년간 340조원 이상 투자 계획을 밝혀 투자 동력도 여전하다.

    수소 역시 반도체를 이어 미래를 먹여 살릴 핵심 업종으로 꼽힌다. 기후변화에 대비할 대체 에너지로도 확실히 자리 매김하는 분위기다. 미래에셋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수소 생산 시장은 약 1억톤 수준으로 1차 에너지 시장의 2% 수준이다. 하지만 수소경제 확대로 2030년에는 4%, 2050년에는 10% 가까이 확대될 전망이다. 맥킨지도 2050년 세계수소시장 규모를 2조5000억 달러, 일자리 3000만개로 늘어날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가전제품 등 전자산업도 산업의 허리를 탄탄하게 떠받치고 있다. 9월 기준 휴대전화 수출액은 14억6000만달러, 디스플레이는 19억8000만달러에 달한다.

    이들 산업이 이끄는 지역의 주택 매수 열기도 살아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10월 아파트값은 올초 대비 이천이 9.4% 오른 것을 비롯해 평택 2.9%, 구미 2.8%, 파주·파주 1.5% 등으로 상승했다. 매수 열기도 여전하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최근 3개월(6~8월) 음성 아파트 매매거래는 321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309건)보다 증가했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일자리가 몰리는 곳에 사람이 늘게 되고 시간의 차이가 있을 뿐 결국 주택가격도 오르게 된다"이라며 "청약 경쟁률이 하락하고, 가격이 조정 받고 있어 지금이 자금여력에 맞춰 움직이기 좋은 타이밍"이라고 말했다.

    신규 분양 단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우미건설은 충북 음성기업복합도시에서 '음성 우미린 풀하우스'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84~111㎡, 총 1019가구다. 음성기업복합도시에는 수소 버스·충전소 부품시험평가센터가 들어서며, 향후 수소 버스는 물론 화물차 등 각종 상용차 부품의 성능 평가 시험과 안전성 인증 역할을 맡게 된다.

    삼성디스플레이와 아산탕정 일대 산업단지가 밀집한 아산에서는 GS건설 '아산자이 그랜드파크'가 11월 분양 예정이다. 아산시 최초 민간공원 특례사업인 아산시 용화체육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선보이며, 2개 블록에서 전용면적 74~149㎡, 총 1588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반도체 산업이 밀집한 화성에서는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동탄2신도시에서 '동탄 어울림 파밀리에(전용면적 84~99㎡, 640가구)', '동탄 숨마 데시앙(전용면적 99~109㎡, 616가구)'를 각각 11월 분양 계획을 잡고 있다. 두 단지 합쳐 총 1256가구 대규모로 조성된다.

    한화건설은 평택 화양지구에서 '포레나 평택화양'을 공급한다. 전용 74~99㎡ 총 995가구로 오는 11월 8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인근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가 올해 P3공장 가동에 들어갔으며 100조원가량을 투입, 3개 라인 추가 증설이 계획돼 있다.

    대광건영은 구미에서 '구미 하이테크밸리 대광로제비앙 메가시티' 전용면적 59·84㎡ 총 2740가구를 11월 선보일 계획이다. 구미형 일자리사업인 양극재 공장과 원익Q&C, 월덱스, 피엔티 등 이차전지와 반도체기업들의 입주·가동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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