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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당진시, 신규 산업단지 조성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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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10회 작성일 23-03-0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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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개 산단 완전 포화상태…미분양 석문산단 등 74만평 전부
    기업 유치해도 산단 없어 걱정…지금 시작해도 최소 45~69개월 소요
    지정계획 승인·수립 기간 축소 등 상급기관 특단의 대책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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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당진시 산업단지 현황도. 주황색 표시 4곳은 민선 8기 당진시장 공약기준 민자 산업단지 예정지. 사진=당진시 제공
    충남 당진시가 신규 산업단지 조성에 비상이 걸렸다.

    서해안 개발의 중핵 지역인 당진시가 앞으로 기업을 유치해도 기업이 입주할 산단이 없기 때문이다.

    특히 산단 개발에 최소 4~5년이 소요됨을 감안할 때 관내 15개 산단 가운데 14개가 완판된 가운데 잔여분이 석문산단 225만여㎡(68만평)만 남아 신규 산업단지 조성이 시급하다.

    석문산단 잔여분도 자동차, 비금속 등 업종코드가 제한돼 당분간 개별입지에 의존해야 할 형편이다.

    지난달 31일 오성환 당진시장 신년 기자회견과 관련 자료 등에 따르면 당진시는 지난해 충남도 기업 투자유치 총액 3조원 가운데 절반인 1조5000억원을 유치했으며 올해 목표를 3조원으로 상향 설정했다.

    실제로 당진시는 지난해 SK렌터카를 비롯한 15개 업체와 약 1조1000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HDC현대산업개발 △한국서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가스기술공사 △삼성물산 △신한은행 △선광 △어프로티움 △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등 9개 기업이 4500억원을 투자해 송산일반산업단지 앞 공유수면을 매립해 수소(암모니아) 부두를 조성하기로 했다.

    또 올해 기업 투자유치 목표 금액을 3조원으로 상향 설정했지만 아무리 기업을 유치하더라도 입주할 산단이 부족한 실정이다.

    당진시 산업단지별 분양 현황에 따르면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 249만1176㎡와 부곡지구 237만2900㎡는 완전분양됐으며 석문국가산업단지 776만1526㎡ 가운데 29%인 225만697㎡만 미분양 상태다.

    일반산업단지 5개소 가운데 현대제철산업단지 484만2797㎡와 당진1철강산업단지 176만3502㎡는 완전분양됐으며 합덕일반산업단지 61만5504㎡, 송산2일반산업단지 303만7349㎡, 합덕인더스파크일반산업단지 47만2290㎡ 가운데 미분양 면적은 각각 8389㎡(1.4%), 10만9432㎡(3.6%), 7만8836㎡(16.7%) 등 총 19만6657㎡(평균 1.8%)가 고작이다.

    물론 당진(5만5472㎡), 면천(11만5443㎡), 석문(17만1819㎡), 신평(10만3996㎡), 합덕(7만3167㎡), 송악(12만2385㎡), 한진(11만4753㎡) 농공단지 7개소는 이미 완전분양됐다.

    또 석문국가산단과 일반산단 3개소 등 총 미분양 면적 244만7354㎡(74만324평)도 올 연말까지 모두 소진될 전망이다.

    이에 당진시는 투자유치 활성화와 산업환경 기반 조성을 위해 오는 2027년까지 민간자본 9155억7600만원을 투입해 약 100만평의 산업·주거·물류 복합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 기간 △민간사업시행자 유치 및 SPC법인 설립(12개월) △기본구상 및 산업단지 지정계획 반영(6개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신청(환경영향평가 착수 등 6개월) △산업단지계획 심의 및 승인 고시(분양 등 12개월) △사업착수 및 준공(24개월) 등 최소 45~69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따라서 산업단지 부족으로 인한 기업 투자유치에 차질을 빚지 않기 위해서는 지자체와 의회의 출자, 조례제정, 동의 등의 절차를 서둘러야 하며 각종 타당성 조사, 지정계획 반영·승인·수립과 환경영향평가 등에 대한 행안부, 국토부, 충남도 등 상급기관의 협의와 검토 기간 축소 등 특단의 대책이 절실하다는 여론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그동안 분양에만 급급한 나머지 산업단지 개발이 전혀 이뤄지지 않아 미분양 산업용지가 15개 산단 가운데 석문산단 30%만 남았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산업단지 조성을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 내 아산(14), 천안(11), 서산(9), 공주(8), 보령(5), 예산( 4) 등 인근 시군에서는 현재 4~14개씩 국가, 일반, 도시첨단산업단지, 농공단지 등을 한창 개발 중이거나 지정계획을 수립한 반면 당진시는 아직 신규 산업단지 조성계획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당진지역에는 석문·고대·부곡 등 국가산업단지 3개소 1262만6202㎡(321개)를 비롯해 송산2, 합덕인더스, 현대제철, 당진1철강, 합덕일반 등 일반산업단지 5개소 1112만8035㎡(119개), 농공단지 7개소 75만7035㎡(95개) 등 총 15개 산단 2451만1272㎡가 개발돼 지난해 12월 말 현재 89.9%(총 535개 기업체)가 분양됐으며 이와는 별도로 780개의 개별기업이 878만5993㎡에 입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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