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아산시장, 도고·선장면 열린간담회서 ‘서부권 개발’ 강조 > 부동산 정보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이 민선 8기 주요 비전으로 균형 발전을 통한 ‘서부권 개발’을 내세우며 지난 22일 도고면 캠코 인재개발원과 선장면 선장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간담회를 진행했다.

도고면과 선장면 등 아산 서부권은 동부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돼 지역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큰 지역이다.

이날 박경귀 시장은 “입추의 여지 없이 가득 찬 객석을 보니 서부권 발전에 대한 여러분의 기대와 열망이 느껴진다”며 “아산의 새로운 도약은 서부권 개발을 통한 균형 발전을 통해 이뤄질 것이다. 여러분의 바람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도고면 열린간담회서 서부권 개발을 강조하는 박경귀 시장/아산시 제공

그러면서 △도고저수지 수변 생태공원 조성 △도고 효자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추진 △도고산~도고저수지~도고온천 연계 레저벨트 추진 △도고온천 장애인 전용 온천힐링센터 운영 △서남권역(도고·선장·송악) 어르신 건강돌봄센터 운영 등을 도고면 비전으로 제시했다.

시민들은 도고온천역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운행 추진, 노후 행정복지센터 신축 필요성, 장항선 폐철로 활용, 하천 잡목 제거, 하수처리시설 확충을 통한 저수지 수질 관리, 상습 교통사고 발생 지역 점검 및 개선 방안 등을 건의했다.

이에 박 시장은 즉각적인 현장 점검이 필요하거나 후속 조치가 가능한 사안에 대해 담당 부서에 현장 확인과 조치를 지시했다.

박 시장은 또 선장면 비전으로 △삽교천 명품 습지생태공원 조성 △선장면 노을공원 레포츠시설 확충 △어촌뉴딜 300(내륙어촌 재생) 추진 △선장 일반산업단지 조기 착공 추진 △선장 스포츠종합타운 조성(축구·파크골프 등) 등을 제안했다.

도고면 열린간담회 기념사진/아산시 제공

그러면서 “도고와 선장은 도고온천과 도고저수지, 도고산, 삽교천이라는 훌륭한 자산을 가진 지역”이라며 “서부권이 가진 훌륭한 자산을 살려 균형 발전을 꼭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늘 우리가 공유한 비전은 여러분이 지속적으로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셔야 현실이 될 수 있다. 앞으로도 계속 아산시정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