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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 20주기, 꿈과 도전의 현장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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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73회 작성일 23-02-1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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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 20주기, 꿈과 도전의 현장을 찾다>‘정주영 공법’으로 개척한 간척지… 

    ‘미래 모빌리티’ 중심지로 변신중

    문화일보
    입력 2021-03-15 11:51




     
     


    5년전 현대모비스 주행장 설치
                                 52만㎡ 수소전지·車 부품 단지
                                 11만㎡ 드론밸리까지 구축계획


    고(故)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이 한반도 지도의 모습을 바꿔낸 충남 서산 간척지가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집대성하는 스마트 도시로 개  발된다. ‘정주영 공법’으로 탄생한 간척지에서 장손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꿈이 실현되는 것이다.


    지난달 찾은 서산간척지 B지구 내 충남 태안군 남면 천수만로에는 현대도시개발의 태안기업도시 ‘라티에라’ 홍보관이 들어서 있다. 현대도시개발은 현대차그룹에서 간척지 개발을 위해 설립한 회사다. 1억5408만2645㎡(약 4661만 평)에 달하는 광활한 서산간척지 가운데 A지구는 농지이고, B지구는 현대도시개발에서 서산특구와 태안기업도시로 개발하고 있다. ‘부남호’란 호수를 사이에 두고 서산특구는 390만826㎡(약 118만 평), 태안기업도시는 1414만8760㎡(약 428만 평) 규모로 건설된다.

    서산간척지는 정 명예회장의 의지와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땅이다. 1982년 4월 시작된 서산간척지 사업은 그해 10월 B지구 공사가 끝났다. 그러나 A지구 간척사업은 훨씬 어려웠다. 1983년 7월 착공했는데, 조수간만의 차와 빠른 유속 때문에 일반 공법은 전혀 소용이 없었다. 6400m 방조제 공사 중 마지막 270m 물막이가 최대 난제였는데, 정 명예회장이 ‘유조선 공법’을 생각해냈다. 해체해서 고철로 쓰려고 사뒀던 스웨덴 유조선 워터베이호(길이 322m)를 끌어다 가라앉혀 물줄기를 막는다는 기상천외한 발상이었다. 마침내 1984년 2월 서산간척지가 완성됐다.

    정 명예회장의 개척자 정신으로 탄생한 간척지는 향후 ‘미래 모빌리티 도시’로 재탄생하게 된다. 현대도시개발의 남근학 대표는 “정 명예회장의 ‘물막이 DNA’가 스타트업 정신을 잃지 않는 현대차그룹으로 이어져 지도를 다시 한 번 바꾸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산특구에는 2016년에 이미 현대모비스 주행시험장이 들어섰고, 올해 자동차 직선주로 시험장이 추가될 예정이다. 주변으로는 자율주행차, 전기차 관련 기업 입주를 꾀하고 있다.

    이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주행시험장 부지 일부를 주말에는 현대차그룹이 제네시스 등 시승용 드라이빙 센터로 쓰고 있다.

    현대도시개발은 인근 52만8926㎡(약 16만 평) 부지에 자동차 부품, 수소연료전지 등 산업연구단지와 11만5702㎡(약 3만5000평) 규모 ‘드론 밸리’ 등의 구축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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