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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 도시개발, 교통정비 시작부터 제대로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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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3회 작성일 23-02-2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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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시교통정비중기계획 착수보고회 모습. ⓒ지나영
    당진시교통정비중기계획 착수보고회 모습. ⓒ지나영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가 지역 교통체계와 도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도시교통정비 중기계획 용역을 착수했다.

    도시교통정비 중기계획은 교통혼잡, 주차 문제, 교통약자 이동 불편 등 당진시의 도시교통 제반 문제에 대하여 현황 분석 및 평가로 개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이에 지난 2일 당진시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의 ‘당진시 도시교통정비 중기계획’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용역 자료의 당진시 도시교통 현황에 따르면 당진시 인구수는 연평균 0.1% 증가하고 있으며, 자동차 등록대수는 2017년 9만 1000대에서 2022년 10만 5000대로 연평균 2.4%씩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자동차 등록대수(1천대) 대비 도로 공급율은 2015년 5.8km에서 2020년 5.4km로 연평균 1.2%씩 감소했다.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2017년 794건에서 2021년 651건으로 3.9% 감소했으며, 사망자수는 31명에서 34명으로 소폭 증가했고, 당진시 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수는 2.8~3.4명으로 이는 충청남도 사망자수 2.3~3.1명보다 높다. 

    교통시설 및 통행실태 현황에 따르면 당진의 도로는 △고속도로-서해안선(서산~평택), 당진영덕(예산~당진) △일반국도-32호선(합덕읍~정미면), 34호선(인주면~신평면), 38호선(신평면~석문면), 40호선(고덕면~합덕읍) △국지도-70호선(신흥리~구룡동) △지방도-615호선(운산리~초락도리), 619호선(율사리~부곡리), 622호선(성원리~중흥리), 633호선(반촌리~가곡리), 647호선(구룡동~삼봉리), 649호선(산성리~송산리)로 구분돼있다.

    각 도로 가운데 연평균 교통량이 가장 많이 늘어난 도로는 지방도 633호선(반촌리~가곡리)으로 2017년 일평균 9514대에서 2021년 1만 8326대로 연평균 14%씩 증가했다. 고속도로 서해안선은 2017년 일평균 6만 66223대에서 2021년 7만 8516대로 3.5%씩 증가했으며, 남부권보다 수도권에서 유입되고 유출되는 교통량이 가장 많았다.

    반면, 교통량이 가장 크게 줄어든 도로는 지방도 622호선(성원리~중흥리)으로 2017년 일평균 3979대에서 2021년 2163대로 크게 감소했다.

    이런 가운데 당진에 공사가 진행되거나 검토 중인 도로가 있다. 우선, 당진-천안 고속도로와 대산-당진 고속도로는 설계중이며, 제2서해안고속도로인 당진광명 민자도로와 제2서해대교는 검토되고 있다.

    그리고 석문국가산단인입철도는 설계중이며, 서해선 복선전철은 2024년 6월 이후 개통을 예정으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 외에도 △국도40호 확장(고덕~합덕) △지방도 619호 확포장(기지시~한진시) △신평~내항 연륙교 △설악가든-옥돌고개 확장은 설계중이다.

    이처럼 당진시 도시교통 현황과 상위 및 관련 계획을 검토·고려한 중기계획으로 △스마트한 교통 네트워크 △보편적인 대중교통체계 △안전하고 쾌적한 통행권 확보 △효율적인 교통운영 관리가 제시됐다.

    각 부문별로 살펴보면 스마트한 교통 네트워크에서는 현재 공사중이거나 설계중인 도로 이외에 △서해안 하이웨이 △송산-장안 연륙교 △송산포승선 등이 제시됐으며, 첨단교통체계 구축도 포함됐다.

    지난해 당진시는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을 위한 실시설계를 발주했으며, 사업비는 총 45억원 투입될 예정이며, 사업 기간은 2022년 8월부터 2023년 12월까지다. 

    주요 사업 내용은 △교통정보센터 구축 △교통관제 CCTV(탑동교차로 등 6개소) △스마트 교차로(행동교차로 등 9개소) △스마트 횡단보도(탑동교차로 1개소) △신호 온라인(탑동마을회관 등 30개소)이다. (관련기사:당진시,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한다, 1431호)

    보편적인 대중교통체계로는 △당진시 시내버스 노선 개편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 확대(행복버스, 행복택시) △환승체계 정비 및 확충(버스정류장 설치, 환승체계 정비 및 확충)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시내버스 및 충전소 증차) 등이다.

    안전하고 쾌적한 통행권에는 △보행환경 개선 △자전거 이용 활성화 △교통안전 제고이며, 효율적인 교통운영 관리에는 △교통 운영체계 관리 개선 △주차시설 확충 및 운영 개선 △물류시설 확충 △교통수요관리 개선이 포함됐다.

    보고회 설명이 끝나고 오성환 시장은 “용역에 도로, 교통, 보행 내용이 모두 나오는데, 도시를 개발할 때 제대로 해야 한다”며 “수청1·2지구 할 때 제대로 해야 사고가 적게 난다. 현재 당진시는 교통안전지수가 꼴찌인데, 교통정비계획에서 해결할 방법에 대해서도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용역사 관계자는 “아직 그 단계는 아직 아니기 때문에 화물 차량 이동이 많고, 지형적 여건상 외부 차량 통행이 많은 것으로만 우선 파악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데이터는 더 진행하면서 파악해보겠다”고 답했다.

    이상문 교통정책팀장은 “정부 차원의 드론 활용 촉진 기반 조성 사업과 자율주행차 상용화 추진에 관한 법률에서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을 용역에 담아야 하며, 역세권 개발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합덕역 복합환승센터에 대한 내용도 필요하다”며 “당진에 SK렌터카가 입주하는데, 이것을 대비해서 화물차 휴게소, 수소 충전소 확충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다뤄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편, 당진시 도시교통정비 중기계획 수립 용역은 3~4월 부문별 개선방안을 수립하고 5월 중간보고 및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6월 충남 교통위원회 심의를 예정하고 있다. 최종 보고는 7월 예정이며, 8월 이후 계획을 고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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