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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시 100대 통계③ 공공행정 지난해 예산 규모 1조1588억…지방세 1915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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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4회 작성일 23-02-27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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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미 취재팀장 

    오성환 시장 “당진시 조직 방만 운영” 지적하기도
    매년 자체 재원은 감소하고, 의존 재원은 증가 추세
    4년간(2018~2021년) 화재·교통사고로 129명 사망

    <편집자주> 

    당진시가 2022년 6월을 기준으로 한 100대 통계를 발표했다. 지난 5일 당진시 기획예산담당관에서 발표한 ‘2022년 하반기 알기 쉬운 당진시 100대 통계’는 △인구·여성·가족 △경제·산업·고용 △농림·어업·축산 △공공행정 △복지·보건 △교육·문화·관광 △주거·환경 △교통·건설 등 8개 분야로 구성됐다. 본지에서는 주제별로 지역 통계를 분석해 보도한다.

    한편 당진시의 이번 100대 통계에서는 ‘충남 in 당진’ 부문이 새롭게 집필됐다. 이를 통해 도내 다른 시·군과의 차이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기획하고 본문의 100가지 항목 모두 그래프를 삽입하는 등 각종 시각자료를 활용해 직관적으로 파악하기 쉽도록 했다. 100대 통계자료는 당진시 데이터 포털 ‘우리데이터’(dangjin.go.kr/sta t.do)에서 확인 및 파일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2012년 군에서 시로 승격

    당진시는 동쪽으로 아산시, 서쪽으로 서산시, 남쪽으로는 예산군에 접해있고, 북쪽으로는 남양만과 아산만을 사이에 두면서 경기도 화성시·평택시와 마주한다. 행정구역은 당진1·2·3동과 합덕읍, 송악읍과 고대면, 석문면, 대호지면 정미면, 면천면, 순성면, 우강면, 신평면, 송산면 등 2읍 9면 3동으로 이뤄져 있다.

    당진시는 117년 만에 군에서 시로 승격됐다. 이는 1995년 도농복합시 제도 실시 이후 비수도권 지방자치단체에서 세 번째로 군 전역이 도농복합시로 승격된 사례다.

    시 승격으로 당진읍이 3개 동으로 분할되면서 2012년 1월 1일부터 당진시는 기존의 3읍 9면에서 2읍 9면 3동으로 조정됐고, 현재의 행정구역은 2읍, 9면 3동(법정동11), 278리·통(법정리138), 1588반이다.

    법정동 11개는 우두동, 원당동, 시곡동, 수청동, 읍내동, 채운동, 행정동, 대덕동, 용연동, 사기소동, 구룡동이다. 법정리로 보면 송악읍이 22개리로 가장 많고 합덕읍이 14개를 뒤를 이었다. 행정리·통으로 살폈을 때는 합덕읍이 34개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송악읍이 31개를 차지했다.

    오성환 시장 중간지원조직 통폐합 시사

    행정기구로는 기획예산담당관, 홍보협력담당관, 감사법무담당관 등 3개의 담당관과 4개국(문화복지국, 경제환경국, 건설도시국, 자치행정국), 30개 과, 144개 팀으로 구성됐다. 직속기관으로 보건소와 농업기술센터 2개가 있으며 사업소로는 시립도서관, 시설관리사업소, 환경관리사업소, 서부두관리사업소 등 4개가 있다.

    해마다 당진시 공무원 정원은 늘고 있다. 2018년 1074명에서 2022년 6월 기준 1195명으로 121명이 늘었다. 공무직 근로자 정원 역시 늘고 있다. 2018년 353명에서 2022년 6월 기준 429명으로 76명 증가했다.

    한편 오성환 시장은 지난해 10월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당진시 조직이 방만하게 운영돼 왔다”며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 지난달 31일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도 오 시장은 조직진단을 추진한다고 밝혔으며 이를 통해 당진시 산하 중간지원조직 등의 통폐합 또는 개편을 시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 시장은 “당진시 예산으로 급여를 받는 사람이 본청, 사업소, 읍면동을 비롯해 각종 센터까지 3600여 명에 이른다”며 “어떻게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해야 할지 조직진단을 통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재정자립도 26.2%, 재정자주도 61.17% 

    지난해 당진시 예산 규모는 1조 1588억 원으로, 충남도 내 천안시(2조3400억), 아산시(1조2073억) 다음으로 많은 규모였다. 지방세 규모는 약 1915억 원이다. 

    당진시 예산 규모는 2018년(8902억 원) 이후 2019년(1조462억 원)부터 1조 원을 넘어섰다. 매년 예산 중 자체재원은 감소하고 의존재원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2018년 자체재원 비율은 27%였던 가운데 2021년 24.1%로 줄어든 반면 의존재원은 2018년 61.3%에서 2021년 65%로 증가했다.

    지난해 당진시의 재정자립도는 26.2%, 재정자주도는 61.17%로,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 모두 2021년보다 소폭 상승했다. 

    재정자립도는 지방자치단체가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다. 지표가 높을수록 재정운영의 자립능력이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재정자주도는 전체 세입에서 사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의 비율로, 높을수록 재정 운영의 자율성이 좋다는 것을 뜻한다.

    재정자립도는 2018년 28.92%에서 매년 감소해오다 2021년 23.96%까지 하락했고, 지난해 26.2%로 상승했다. 재정자주도 역시 2018년 63.32%에서 2021년 59.04%까지 하락했다가 지난해 61.17%로 소폭 상승했다.

    한편 당진시는 충남 15개 시·군 중 재정자립도가 아산시(37.09%)와 천안시(31.83%) 다음으로 높았다. 재정자주도는 계룡시(70.11%), 보령시(65.05%), 논산시(61.78%) 다음으로 높았다. 하지만 전국 평균(45.34%)에는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범죄 70~80%는 검거 성공

    지난해 6월 기준 당진에서 발생한 범죄 건수는 2375건으로 검거건수는 1906건으로 80.3% 검거율을 보였다. 

    연도별 범죄 발생 건수는 2018년 5009건, 2019년 5456건, 2020년 5327건, 2021년 4545건으로 조금씩 감소하고 있다. 검거율은 70~80% 수준을 보였다.

    당진경찰서 제공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기준 전체 2375건 중 특별법 범죄가 1031건으로 43.4%를 차지했다. 이어 지능범죄가 518건 발생했고, 폭력범죄가 418건, 절도가 208건, 기타 형사범죄가 153건, 강력범죄가 40건, 풍속범죄가 7건 발생했다. 

    검거율은 7건 발생한 풍속범죄를 모두 검거해 검거율 100%를 보였다. 이어 당진시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던 특별법범죄는 953건 검거해 92.4% 검거율을 기록했다. 기타 형사 범죄와 강력범죄도 90% 이상의 검거율을 보였다. 반면 지능범죄는 518건 중 317건을 검거해 61.2%, 절도는 208건 중 98건을 검거해 검거율 47.1%로 다소 낮은 검거율을 보였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가장 많아

    지난해 123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전체 123건 중 방화 사건이 3건 있었다. 화재로 1명이 사망했으며 약 25억5684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72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기적(26건), 기계적(12건) 원인이 뒤를 이었다. (2022년 6월 기준)

    화재 발생은 매년 줄고 있다. 2018년 205건, 2019년 193건, 2020년 189건, 2021년 154건으로 지난 4년간 총 741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중 일부러 불을 낸 방화는 33건, 실수로 불이 난 실화는 647건이다. 지난 4년간 화재로 5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을 입는 인명피해가 나타났다.

    교통사고는 243건이 발생해 12명이 목숨을 잃고 335명이 부상을 입었다. 차대차 사고가 188건, 차대 사람 사고가 43건, 차량 단독사고가 12건 있었다.(2022년 6월 기준)

    매년 교통사고 발생은 조금씩 줄고 있는 가운데, 지난 4년(2018~2021년)간 당진에서는 총 317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124명이 사망하고 4336명이 다쳤다.

     

    지역안전지수 전국 중하위권

    한편 국제안전도시로 공인받은 당진시의 안전지수가 전국 중하위권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 사이 당진시의 각종 안전지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에서 공표한 전국 지역안전지수에서 당진시는 전국 75개 시 단위에서 46위를 차지해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행안부의 지역안전지수는 2021년 통계를 기준으로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를 계랑화한 것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안전 수준을 보여준다. 지역안전지수는 분야별로 1~5등급으로 나뉘며, 1등급에 가까울수록 안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당진시는 교통사고와 자살 분야에서 각각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을 받았다. 생활안전과 감염병 분야도 안전지수가 높지 않은 4등급으로 나타났으며, 화재와 범죄도 각각 3등급을 차지했다. 지난해 4등급이었던 화재 분야가 3등급으로 상승했지만, 자살은 4단계에서 5단계로, 감염병은 3단계에서 4단계로 하락해 올해 6개 분야의 평균등급은 4등급을 기록했다. 2020년에 3.5등급, 2021년에 3.8등급에서 사회안전지수 평균등급이 또다시 하락한 것이다. 충남의 8개 시(△천안 △아산 △서산 △당진 △공주 △보령 △논산 △계룡) 중에서 7번째다.

    당진시 안전총괄과 안정정책팀은 본지 제1435호 기사를 통해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행정 전 부서가 안전 분야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체계적인 지표 관리를 통해 지역의 안전지수를 높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난·안전 관련 사업 추진 시 우선순위에 따라 예산 편성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본지 제1438호 ‘국제안전도시? 당진시 안전지수 전국 하위권’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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